“삿포로는 겨울에 간다는데, 어디에 숙소를 잡는 게 좋을까요?”
“오키나와는 리조트가 많아서 헷갈려요. 시내에 머무는 게 좋을까요, 해변 근처가 좋을까요?”
일본은 북쪽 끝의 설국 삿포로부터 남쪽의 해양 휴양지 오키나와까지, 매력 넘치는 지역들이 가득하죠. 그런데 아무리 좋은 지역이라도 숙소 위치를 잘못 잡으면 여행 내내 불편할 수 있어요. 반대로, 숙소만 잘 선택해도 교통이 편해지고, 피로도 확 줄고, 여행 만족도가 쑥쑥 올라갑니다!
이 글에서는 삿포로와 오키나와를 처음 가는 분부터 가족 단위, 커플 여행, 혼자 여행까지 여행 유형별로 꼭 맞는 숙소 지역과 추천 호텔을 정리해 드릴게요. 직접 다녀온 후기를 바탕으로 구성했으니 믿고 따라오셔도 좋아요 😊
❄️ 삿포로(Sapporo) 추천 숙소 지역 정리

👤 첫 홋카이도 여행자에게 최고 – "삿포로역 주변"
국내에서 홋카이도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보통 삿포로역 주변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에서 이동하기 편리하고, 상업 지구 중심이라 쇼핑과 식사, 교통이 모두 편리해요. 유명한 리무진 버스 정류장과도 가까워 초행자에게 딱입니다.
- Hotel Gracery Sapporo: 역 바로 옆,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 (₩110,000~₩150,000)
- JR Tower Hotel Nikko: 전망, 위치, 고급감 모두 훌륭 (₩200,000~₩270,000)
👪 가족 여행자 – "스스키노 & 오도리 공원 주변"
스스키노는 음식점과 쇼핑 상점이 많고, 오도리 공원은 산책과 휴식이 가능한 중심지예요.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는 넓은 객실과 시설이 있는 호텔이 많은 이 지역이 적합합니다.
- Mercure Hotel Sapporo: 넓은 객실, 중심가 접근성 뛰어남 (₩130,000~₩160,000)
- Cross Hotel Sapporo: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가족 전용 욕실 옵션 (₩160,000~₩200,000)
🛌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여행자 – "마루야마 공원 인근"
마루야마 공원은 삿포로에서도 조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지역입니다. 홋카이도 신궁과 동물원, 산책로 등이 인접해 있으며, 여유로운 힐링 여행을 원한다면 추천하는 지역이에요.
- UNWIND Hotel & Bar: 북유럽풍 감성, 루프탑 바 보유 (₩120,000~₩150,000)
- Maruyama Hotel: 공원 근처 조용한 위치, 자연 뷰 제공 (₩90,000~₩130,000)
🛅 삿포로 근교 가성비 지역 – "오타루 (Otaru)"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전철로 약 30~40분 거리의 근교 도시입니다. 운하 산책, 유리 공예 체험, 해산물 시장이 유명하며, 숙박 요금도 비교적 저렴해 가성비 있는 숙소로 인기예요.
- Hotel Sonia Otaru: 운하 바로 옆, 클래식한 분위기와 전망 (₩90,000~₩120,000)
- Dormy Inn Premium Otaru: JR역 도보 1분, 온천 포함, 여행자 인기 (₩110,000~₩140,000)
🌺 오키나와(Okinawa) 추천 숙소 지역 정리

👤 처음 방문한다면 – "국제거리 (나하 중심지)"
오키나와를 처음 여행하는 분이라면 공항과 가까운 국제거리(고쿠사이도리) 주변이 가장 무난하고 편리해요. 쇼핑, 먹거리, 교통이 모두 집중되어 있어 초행자도 헤매지 않고 여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에 거리를 걷기만 해도 오키나와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 Hotel Aqua Citta Naha: 루프탑 수영장, 깔끔한 객실, 접근성 좋음 (₩110,000~₩140,000)
- JR Kyushu Hotel Blossom Naha: 넓은 객실, 조용한 분위기, 쇼핑거리와 인접 (₩120,000~₩160,000)
👪 가족/아이 동반 여행 – "차탄(Chatan) & 아메리칸 빌리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이라면 아메리칸 빌리지가 딱입니다. 테마파크형 쇼핑몰과 대형 마트, 키즈카페, 바다 산책로까지 한 곳에 모여 있어요. 국제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색적인 오키나와를 체험할 수 있고, 가족 친화적인 호텔과 리조트가 많아 편하게 머물 수 있어요.
- Lequ Okinawa Chatan Spa & Resort: 워터파크, 온천, 키즈 전용 시설 완비 (₩170,000~₩230,000)
- DoubleTree by Hilton Okinawa Chatan: 오션뷰 객실, 어린이 수영장, 고급스러운 분위기 (₩180,000~₩250,000)
💑 커플/신혼여행 – "온나손(Onnason) 리조트 라인"
조용하고 낭만적인 휴식을 원한다면 오키나와 북부에 위치한 온나손 리조트 지역이 제격입니다. 탁 트인 바다 전망과 고급 리조트들이 줄지어 있어 커플이나 허니문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호텔에서 조식, 스파, 프라이빗 비치 등을 즐길 수 있어요.
- Halekulani Okinawa: 최고급 럭셔리 리조트, 프라이빗한 감성, 탁월한 서비스 (₩400,000~₩600,000)
- Rizzan Sea-Park Hotel Tancha Bay: 합리적인 가격에 오션뷰, 부대시설 다양 (₩180,000~₩230,000)
🧳 혼자 or 가성비 여행자 – "나하 시내 & 게스트하우스"
혼자 여행하거나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나하 시내의 게스트하우스나 비즈니스호텔이 좋아요. 국제거리 근처에는 깔끔한 숙소가 많고, 공동 부엌이나 세탁기 등을 갖춘 곳도 있어 장기 여행자에게도 적합합니다.
- Guest House Grand Naha: 1인 여행자 전용, 공용 주방과 라운지, 가성비 최상 (₩30,000~₩60,000)
- Hotel Lantana Naha: 조용하고 쾌적한 비즈니스호텔, 역세권 위치 (₩80,000~₩110,000)
🗂️ 지역별 요약표
도시 | 추천 지역 | 추천 대상 | 숙박비 범위 | 대표 숙소 유형 |
---|---|---|---|---|
삿포로 | 삿포로역 | 첫 여행자 | ₩110,000~₩270,000 | 비즈니스 호텔 |
삿포로 | 스스키노 & 오도리 공원 | 가족 여행 | ₩130,000~₩200,000 | 중급 호텔 |
삿포로 | 마루야마 공원 | 조용한 힐링 | ₩90,000~₩150,000 | 부티크 호텔 |
삿포로 근교 | 오타루 | 가성비/감성 여행 | ₩90,000~₩140,000 | 온천호텔, 료칸 |
오키나와 | 국제거리(나하) | 첫 여행자 | ₩110,000~₩160,000 | 도심 호텔 |
오키나와 | 차탄 & 아메리칸 빌리지 | 가족 여행 | ₩170,000~₩250,000 | 리조트형 호텔 |
오키나와 | 온나손 리조트 | 커플/신혼여행 | ₩180,000~₩600,000 | 럭셔리 리조트 |
오키나와 | 나하 시내 | 1인 여행/가성비 | ₩30,000~₩110,000 | 게스트하우스, 비즈니스 호텔 |
📌 마무리 TIP
일본 여행에서 숙소는 단순한 잠자리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낯선 지역일수록 숙소의 위치와 분위기, 가격은 여행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하죠. 삿포로와 오키나와는 분위기부터 날씨, 숙소 스타일까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숙소 지역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이 여러분의 숙소 선택에 도움이 되셨다면 저장해 두시고, 일본 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에게도 공유해 주세요! ✨
다음 글에서는 일본 료칸 예약 완전 공략 가이드를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
2025.05.09 - [해외여행] - ⛩️ 일본 숙소 추천 ② - 교토·후쿠오카·유후인편: 여행 목적별 지역&가성비 숙소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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